호텔신라가 제주에 추진 중인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제주’의 완공 시기가 오는 2015년 3월께로 예상된다.
예정지인 제주시 연동 소재 옛 신한백화점 건물 소유자인 박 모씨가 제주도(제주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호텔신축공사는 450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 착공 후, 2015년 3월 완공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규모는 제주시 연동 274-16번지 외 2필지 약 2631㎡의 부지에 지하3층·지상11층 연면적 1만9966㎡, 총 304실 규모의 관광호텔이다.
호텔신라 홍보실 관계자는 지난 14일 <제주의소리>와 통화에서 “제주에 추진 중인 비즈니스호텔은 준공 20년이 넘었지만 빈 건물로 약 10년이나 방치됐던 제주시 연동 소재 옛 신한백화점 건물 자리로 낙점됐다”고 말했다.
호텔 경영방식도 현 건물 소유자인 박 모씨(서울시 서초구)로부터 임차하는 임대경영 방식으로 결정됐다.
이 관계자는 “제주도가 연간 천만 관광객시대를 열고 있고 옛 신한백화점 자리가 접근성이 높으며 신제주 요지에 자리하고 있어 외국인관광객을 겨냥한 비즈니스호텔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이르면 오는 2015년이나 2016년에는 오픈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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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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