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민간인과 해군이 함께 사용하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만 알아왔던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민군복합형'은 거짓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습니다.

크루즈선박을 제외한 그 어떤 민간 선박도 출입할 수 없는 명백한 '해군기지'란 사실이 우근민 제주도지사 발언을 통해서 확인돼습니다. 1년에 몇 차례 안될 크루즈선박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나머지는 통제되는 군사기지였습니다.

민군복합항은 지금까지 정부와 해군, 제주도가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를 풀 수 있는 '해법'으로 제시돼 왔고, '민군복합형관광미항 합의각서에 따라 지금까지 해군기지 공사를 추진해 왔습니다.

민군복합항이 '거짓'이란 사실이 드러난 이상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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