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실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일자리 창출, 인권향상 등 공로 

▲ 고은실 장애인총연합회장.
장애인 교육과 일자리 창출에 헌신해온 제주의 1급 장애인이 대통령 표창을 받게됐다.

제주도는 고은실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회장이 18일 보건복지부가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주최하는 제33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1급 장애를 극복한 고 회장은 25년간 발달장애아동 특성에 맞는 조기교육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이를 현장에 반영함으로써 아동들의 신변처리능력과 사회성 향상, 기초학습능력을 기르는데 이바지했다.

아울러 여성장애인 인권향상을 위해 장애여성인권학교, 장애여성자녀양육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밖에 발달장애인의 일터 '신명누리'를 창업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여성장애인이 떳다'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이동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올해 발달장애인대안학교를 개설, 장애아동들의 사회성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고 회장은 (사)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장과 (사)제주장애인연맹(제주DPI)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다솜발달장애인자립센터 소장도 맡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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