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직접 '발효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서귀포시민들을 찾아간다.

오는 18일부터 2달에 한 번씩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에서 열리는 시민강좌 '발효이야기'다.

솔잎발효차 만들기를 시작으로 쌀겨 발효, 천혜녹즙 만들기, 음식물 재활용, 비누와 된장 만들기까지 실생활에서 발효를 통해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길잡이다.

EM환경센터에서 발효를 연구해 온 고시진 일하는사람들 연구기획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센터의 취지에 맞게 지역주민들이 환경과 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영신 센터장은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 가는 시민강좌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스스로의 복지를 증진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라면서 "이번 강좌로 주민 스스로 발효에 대한 이해와 실습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귀포사회적경제복지센터는 서귀포지역 소외계층 주민들과 소통하고 복지증진를 위해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대표 김경환)이 부설기관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이다.

신청·문의=064-733-8219.

   

<제주의소리>

<문준영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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