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올레 코스 중 가장 빼어나기로 소문난 7코스 해안가에 호텔 섬오름이 22일 개관식을 진행한다.
호텔 섬오름은 서귀포시 법환동 1513(막숙포로 114) 소재로 53실 규모를 갖추고 있다.
전 객실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고려한 설계가 호텔 섬오름의 자랑이다. 또한 객실은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나도록 원목을 주소재로 사용했다.
또한 한라산과 서귀포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으로, 침실에서도 서귀포 범섬을 배경으로 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복층형인 섬오름 스위트(1실), 2개의 침대를 갖추고 취사가 가능한 파노라마 스위트(3실) 가족 단위 여행객이 묵을 수 있는 디럭스, 프리미어, 패밀리 객실(49실)이다.

특히 1층에 위치한 패밀리 객실 13실은 야외 수영장으로 통하는 전용발코니가 있다. 가족 단위 투숙객을 고려해 디럭스 객실은 소파베드를 비치했다.
1층에 위치한 라운지 로비는 여행객들의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서적과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100여명이 동시에 입장 가능한 연회장과 올 데이 다이닝(All-day dining)이 가능한 섬오름 카페와 레스토랑 등이 부대시설로 갖춰져 있다.
특히 호텔 중앙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은 유아용 수영장, 성인용 수영장과 자쿠지가 있으며 수영장은 5월부터 9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호텔 섬오름의 운영을 맡은 디에스디엘 주식회사는 현재 국내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과 프레이저 플레이스 남대문 서울 등 총 500여개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외에선 캐나다 밴쿠버에 283객실 규모의 힐튼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되는 개관식에는 칵테일 리셉션 및 재즈공연, 타로 점, 야외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예약 문의=전화(064-800-7240), 홈페이지(http://www.sumorum.com).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