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인 ‘아이크루(i-Crew)’ 제2기가 발대식을 가졌다.

5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둔 크루즈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도내 대학생들이 나선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28일 제주관광공사 웰컴홀에서 크루즈 관광안내와 홍보를 위한 ‘아이크루(i-Crew)’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information)’를 전달해주는 ‘선원(Crew)’이라는 뜻을 지닌 ‘아이크루(i-Crew)’는 지난해 3월 제주관광공사가 도내 3개 대학(제주대-관광대-한라대)과 크루즈 관광안내 자원봉사자 육성사업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며 발족했다.
 
1기로 활동한 이들은 크루즈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 홍보물 배포, 통역 지원, 기타 안내 등을 맡으며 개별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구성된 아이크루 2기 지원자 총 200여 명은 발대식에서 앞으로 크루즈 산업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며 제주관광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 성장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아시아 크루즈 성장동향과 제주크루즈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교육도 이수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 자원봉사자에게는 크루즈 선내실습, 크루즈 쉽 투어, 제주국제크루즈포럼 운영요원 활동 기회제공 등 도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기회가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크루( i-Crew)’들의 크루즈 입항 날짜별 지원신청은 25일 마감된다. 포털인 네이버 카페 ‘제주아이크루’에서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064-740-6053. <제주의소리>

<김태연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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