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봄의 대표적 관광자원이면서 천연기념물인 왕벚꽃을 자원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제23회 제주왕벚꽃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첫 날인 4일에는 퓨전국악 천지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봄의 서막을 알리는 메시지 전달과 험께 비보이댄스 공연, 초청가수 유진박 및 슈퍼키드가 어우러진 왕벚꽃 개막퍼포먼스, 봄을 여는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둘째 날인 5일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왕벚꽃 시민건강걷기대회, 국제교류도시 계림시 공연단 공연, 젊음의 사운드, 청소년 페스티발 등 봄-젊음의 축제가 이어져 행사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날인 6일은 왕벚꽃 퓨전국악 초청공연, 도립제주예술단이 참여하는 봄맞이 합창 연주, 왕벚꽃 시민노래자랑, 천연염색, 갈옷, 웨딩 등 봄맞이 의상퍼포먼스가 휘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제주시 관광진흥과는 “축제기간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왕벚꽃 축제 누적 관람객은 37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한 지역생산 파급효과는 106억원으로 추산된다. <제주의소리>

<한형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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