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출구조사] 김광수 57.0% vs 이석문 43.0%

초박빙 양자 대결로 예측불허였던 제주도교육감선거가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출구조사에서 김광수 후보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집계됐다.
KBS, MBC, SBS 지상파 방송 3사가 1일 오후 7시30분 6.13지방선거 투표종료와 동시에 발표한 제주도교육감 선거 출구조사 결과, 김광수 후보가 57.00%로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석문 후보는 43.0%로 김 후보에 14.0%p 차이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 21.38%에 대한 조사가 보정돼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구조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630개 투표소에서 유권자 10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오차범위 ±1.5~4.3%포인트다.
출구조사는 투표를 마치고 나온 매 5번째 투표자를 등간격으로 ‘체계적 추출’(Systematic Sampling)해 실시했다.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주관하는 출구조사는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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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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