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임정은(49)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인은 2일 오전 2시 30분 기준(개표율 90.08%), 5654표(53.11%)를 받으며 4991표(46.88%)를 받은 국민의힘 현정화(60) 후보를 따돌렸다.
당선인은 2020년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고대지 후보와 겨뤄 도의회에 입성했다. 2년 만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는 3선을 노리던 현정화 후보를 꺾고 입지를 공고히 했다.
주요 공약으로 ▲신시가지 강정택지지구 주차타워와 복합문화센터 건립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 마련 ▲강정마을 갈등 해소 방안 마련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공사 재개 추진 ▲문화관광 1번지를 위한 축제 부활 ▲문화예술교육전용시설 마련 등을 약속했다.
제11대 제주도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1대 의회 후반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중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문위원, 서귀포시 행복나눔 푸드마켓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당선인은 출마 당시 “행복도시 1번지 대천동, 중문동, 예래동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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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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