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강 2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경흠(28)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도의회 역대 최연소 의원이다.
강 당선인은 3386표(48.86%)를 얻어 승기를 잡았다. 강 당선인 뒤로 국민의힘 신창근 2464표(35.56%), 정의당 고은실 1079표(15.57%) 등 순이다.
3파전으로 치러진 지역구 선거에서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강 당선인은 역대 최연소 도의원으로 기록됐다.
박희수 전 제주도의장이 20대 시절 출마해 낙선, 다음 선거 때 30대 초반의 나이로 도의회에 입성한 바 있다.
제주국제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강 당선인은 대학생 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주요 공약은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병설 유치원·초등학교 건립 ▲문화‧체육복합시설 유치 ▲영평초 주변 안전한 통학로 및 열악한 도로환경 개선 ▲아라동 자연마을 만들기 발전사업 ▲아라동 자연마을 도시재생전략 수립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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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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