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교육의원 제주시 동부 선거구 강동우(65) 후보가 3선에 도전한 상대를 꺾고 의회에 입성하게 됐다.

6.1지방선거 개표 결과 당선자는 경쟁 상대인 부공남 후보에 앞서면서 당선을 사실상 확정 지었다. 

당선자는 주요 공약으로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 실현 △모두를 책임지는 희망교육 실시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인성교육과 독서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당선자는 제주시 우도중학교 교장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역임,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제주교육 실현’을 내세우며 이번 선거에 뛰어들었다. 

당선자는 출마 당시 “저는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교육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교육은 어떠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수없이 되뇌였다”며 “43년 전 교사로서 첫발을 디뎠던 저 자신을 다시 만났고, 한결같은 마음을 간직하고 교사의 길을 걸어서 오늘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위가 아닌, 진심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원이 되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에 따라 교육현장을 가장 먼저 찾고, 오로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교육현장 중심 교육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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