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12개동 가운데 최다 인구를 자랑하는 동홍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대진(53)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당선인은 2일 오전 2시 50분 기준(개표율 99.80%) 4925표(54.94%)를 받으며 국민의힘 오현승 후보(4038표, 45.05%)를 제쳤다.
당선인은 2020년 보궐선거를 통해 제11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해 4.3특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기도 했다. 故 김재윤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이다.
주요 공약으로 ▲동홍119센터 유치 ▲서귀포 요양병원 유치 ▲서귀포오일시장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개설 등을 약속했다.
당선인은 출마 당시 “우리 아이들과 여성이 안전한 동홍,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홍, 서귀포 행복 1번지 동홍을 만드는 길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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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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