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강 2일 오후 1시30분]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이도2동(을) 선거구에서는 정치신인 더불어민주당 한동수(38) 후보가 경선에서 현역 의원을 누른데 이어 본선에서도 다선 도의원 출신 경쟁 상대를 꺾으며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5487표를 얻은 한 당선인은 득표율 53.62%를 기록해 4746표(46.37%)를 얻은 국민의힘 김명만 후보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한 당선인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지방자치·도시행정 석사과정을 밟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행정요원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편안한 도남동·이도2동 ▲주민 중심 행정 1번지 도남동·이도2동 ▲살기 좋은 도남동·이도2동 ▲누구나 존중받는 도남동·이도2동 등을 제시했다.
한 당선인은 출마 당시 “대통령의 비서에서 제주도민의 비서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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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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