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에 이승아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2018년 오라동 선거구가 분구된 후 처음으로 당선된 이승아 후보는 리터매치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승아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59.88%의 득표율로 40.77%를 얻은 백성철 후보에 여유있게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이승아 후보는 51.05%로 48.94%를 얻은 백성철 후보에게 145표 차이로 어렵게 이겼다.
이번 선거에서 어려웠던 이유는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가 오라동이 고향이여서 국민의힘 백성철 후보에게 표가 많이 쏠렸기 때문이다.
이 당선인은 △도시계획도로 신속 추진 △주차장 조성 인센티브 △오라동 주민센터 신축 △중앙중~이도초 도시계획도로 추진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수눌음 육아나눔터 강화 등을 주요공약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오라동은 도시계획도로와 주차난이 심각하다"며 "가장 먼저 도로와 주차장 확보에 주력해 주민숙원 사업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여성국장, 사단법인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사무처장, 제주4.3도민연대 운영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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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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