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저지리마을회(이장 김재남)와 저지리청년회(회장 문경민)는 지난 17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마을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방충망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나눔 방충망 교체 봉사’ 활동은 올 여름 무더위에 방충망이 없거나 낡아 창문이나 현관문을 열기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회와 청년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마을 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등 약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재남 이장은 “폭염이 예보된 올 여름 본격 무더위를 앞두고 어르신과 소외이웃들 주거 공간에 기존의 낡거나 미처 시설하지 못한 방충망을 정비하고 비위생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해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마을회와 청년회가 함께 지속적으로 따뜻한 온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현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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