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올해 K리그1 파이널라운드 딱 2번 남은 홈경기에 단체·모임을 초대한다. 

파이널라운드 5경기가 남은 제주는 홈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경기를 치른다. 

오는 10월27일 오후 4시30분 전북 현대, 오는 11월10일 오후 4시30분 광주FC와의 경기다. 

파이널라운드 B그룹에 속해 승점 41점을 기록중인 제주는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2부리그 강등에 처해질 수도 있다. 꼴등 인천유나이티드(승점 32점)와 승점차도 9점에 불과해 제주가 3연패하고 인천이 3연승하면 언제든지 결과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사활을 건 제주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열정적인 홈팬들의 응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남은 홈경기 2경기에서 제주는 10~30명 규모 단체·모임 관람객을 초대한다. 단체할인(현장가격 대비 최대 5000원 할인), 전광판 환영인사, 사전 좌석 블록, 단체별 경품 드로우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 

제주는 사인 매치볼, 볼빅 스포츠 양말, 데코뷰 캠핑테이블, 제주 MD, 제주X제키스타르트 등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했다. 

경품뽑기로 진행될 예정이며, 원하는 단체나 모임은 제주 홈페이지(팬존→이벤트 신청→파이널 단체관람 이벤트)로 접수할 수 있다. 

제주 관계자는 “우리는 뭉칠수록 강해진다. 주황색 함성이 하나로 뭉치면 승리를 넘어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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