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SK FC(이하 제주)는 8일(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2025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구단 명칭을 ‘제주SK FC(JEJU SK FC)’로 바꾼 뒤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용품 공식 후원사인 휠라코리아가 제작했다.
홈 유니폼은 팀 상징 컬러인 주황색을 바탕으로, 어깨에 블랙원단과 몸판 옆선 부분에 블랙테이프를 사용했다.
통기성과 신축성을 위해 메쉬자카드 원단을 사용했고, 자외선 차단가공을 입혔다. 옷깃에는 블랙컬러 RIB(늘어나는 고무단)를 적용하면서 착용 시 편리함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원정 유니폼은 흰색을 주요 색상으로 등판 하단 부분과 소매에 휠라의 ‘Signature 7 stripe’를 강조했다. 원단과 기능성은 홈 유니폼과 동일하다. 골키퍼 유니폼은 동일한 디자인이나, 홈은 짙은 녹색, 원정은 하늘색이 주요 색상이다.
모든 유니폼 전·후면에는 기하학적 패턴의 라인이 그려져 있다. 이는 경기장에서 울려 퍼지는 제주 팬들의 함성을 의미한다.
한편 유니폼 판매 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구단 누리집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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