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대비해 ‘체전운영부’가 신설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체전 준비를 위해 기존 기획운영본부와 사업운영본부를 유지하고 ‘4부 7과 1센터’를 ‘5부 7과 1센터’로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체전운영부가 신설되고, 학교체육과와 생활체육 업무가 통합된 형태다.
기획총무부, 전문체육부, 종목육성부, 학교·생활체육부까지 기존 4부 체제가 기획총무부, 종목육성부, 전문체육부, 학교·생활체육부, 체전운영부 등 5부로 개편된다.
과는 총무과, 기획홍보과, 종목육성과, 선수육성과, 훈련지원과, 학교·생활체육과, 체전운영과로 편성됐다.
1부 신설에 따라 직원 5명이 승진임용됐다. 장승택(5급) 체전운영부장과 박현미(6급) 기획홍보과장, 황석봉(6급) 종목육성과장, 안재영(6급) 학교·생활체육과장, 이영빈(8급) 선수육성과 주임 등이다.
신진성 도체육회장은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과 중심의 승진 인사체계를 확립해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활기차게 변화, 도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체전은 1998년과 2002년, 2014년에도 제주에서 열린 바 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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