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프로축구 제주SK FC와 해군 기동함대사령부가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창용 제주SK 대표이사와 김인호 기동함대사령관이 지난 1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 체결한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스포츠 활성화와 군 장병 여가 활동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SK는 홈 경기 관람 티켓을 제공하고, 홈경기 때 해군 홍보영상 송출과 모병 활동 부스 등을 지원한다.
기동함대사령부는 제주SK 안보교육과 부대 견학, 군악대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구창용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경기장 안팎에서 더 많은 긍정의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김인호 사령관은 “지역 스포츠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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