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길벗, 9일 오후 6시...제주의 지질, 생태, 역사, 문화 들여다보는 여정

외국인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역인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자연과 역사,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여행이 진행된다.

환경여행단체 초록길벗(대표 예혁)은 오는 9일, 성산일출봉 일대를 도보로 여행하며 해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수마포에서 출발해 성산일출봉 무료 탐방 구간을 지나 오정개까지 이동하는 코스로 성산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주의 지질과 생태, 역사, 문화 등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국어 해설 내용을 전문 통역사가 영어로 순차통역하며 진행한다. 해설은 환경교육사이자 자연환경해설사인 예혁이 맡는다. 초록길벗 대표인 예혁은 제주대 자연·문화유산교육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소개해왔다. 통역은 영어방송인 아리랑라디오 리포터로 활동 중인 김보리 통역사가 담당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제주에 살고 있거나 제주를 여행 중인 외국인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정원은 10명 내외로, 선착순 모집 중이다.

참가 신청이나 문의는 이메일(greencompanion@naver.com)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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