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11월 6일, 곶자왈 걷고 인증하면 ‘2만원 기부’

곶자왈을 걷기만 해도 공유화 기금을 모으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는 챌린지가 열린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은 오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곶자왈을 걷기만 해도 곶자왈 공유화(매입) 기금을 기부하게 되는 ‘2025 곶자왈 워킹 챌린지’를 개최한다.
2021년부터 5년째 진행 중인 챌린지는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뿐만 아니라 곶자왈에 관심을 갖는 모두가 함께 곶자왈을 지켜나가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교래자연휴양림이나 제주곶자왈도립공원 곶자왈 탐방로를 걷고 ‘곶자왈 홍보 인증 미션’을 마치면 제주개발공사가 대신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미션 참여는 곶자왈 현장에서 포토카드를 들고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홍보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뒤 행사 안내 페이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끝난다.
게시물 1건당 2만원씩 기부가 이뤄지며, 모금 챌린지 참여 목표는 500명 이상, 금액은 1000만원이다. 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행사종료 후 50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 jejutrust.net )를 참고하거나 사무국 전화(070-4543-2375)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다.
김찬우 기자
kcw@jejusori.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