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주지역 결시율이 소폭 감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13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제주(95)지구 응시인원은 6016명, 서귀포(96)지구는 1497명으로 제주지역 응시생은 총 7513명을 기록했다.
결시율은 1교시 국어 8.55%, 2교시 수학 7.59%, 3교시 영어 8.70%을 기록했다. 4교시는 한국사 9.84%, 탐구 9.62%다.
이는 전년도인 2025학년도 결시율(1교시 8.92%, 2교시 7.77%, 3교시 8.79%, 4교시 한국사 10.24%·탐구 9.86%)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수능 전문가들은 올해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종합 전형으로 지원한 재학생 수가 늘어 수능에서 최저등급을 충족해야 해 결시생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봤다.
한편, 5교시 제2외국어 결시율은 53.41%로, 이 역시 전년도(62.12%)에 비해 줄었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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