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JDC 대학생 아카데미] 홍현진 콘텐츠 에디터

다양한 삶을 기록해온 인터뷰 전문 에디터가 제주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가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들려준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와 제주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2025학년도 ‘JDC 대학생아카데미’ 2학기 열번째 강연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공과대학 3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에는 기자·에디터·작가로 활동해 온 홍현진 콘텐츠 에디터가 올라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인터뷰’를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지난 15년간 수많은 ‘보통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퇴사, 출산, 번아웃의 시기를 지나 자신의 삶을 전환시킨 결정적 순간들을 관찰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인터뷰가 한 개인의 삶에 어떤 변화의 힘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경험을 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홍 에디터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오마이뉴스’ 기자로 사회부와 편집부에서 활동하며 ‘마을의 귀환’, ‘독립하고 싶지만 고립되긴 싫어’를 공동으로 펴냈다.

2013년에는 대선후보 사실검증팀으로 참여해 온라인저널리즘어워드를 수상했다. 이후 여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더패밀리랩’에서 콘텐츠 에디터로 활동하며 국내 최초 산후운동 홈트 앱 ‘헤이마마’를 론칭했고, 2018~2021년에는 엄마들의 일과 삶을 다룬 웹진 ‘마더티브’ 공동 창간·운영에 참여했다.

또한 여성 커뮤니티 ‘창고살롱’을 공동 창업해 지속가능한 일·삶을 고민하는 공간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에디터(작가)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지학사, KAIST,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 다양한 기관과 협업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강연은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후에는 VOD로도 제공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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