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대학교 치기공과 학생이 뉴질랜드 현지 산업체 취업과 함께 정식 워크비자 취득에 성공했다.
25일 제주관광대에 따르면 치기공과 이현지 학생은 뉴질랜드 정식 취업비자인 5년 워크비자 취득에 성공했다.
치기공과 학생들은 올해 1월부터 뉴질랜드 산업체인 Newmarket Dental Studio Ltd, Oralart Dental Ceramics 등에 참여했고, TCB Dentures 등 연수·취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자신들의 희망에 따라 내년 1월 귀국해 국내 치기공 산업체에 취업할 예정이다.
학교는 글로벌 직무 역량 강화 교육과 디지털 기반 실습 환경 구축이 주요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어학 연수, 영문 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지도, 전문가 특강 등 산업체 수요 기반 교육을 이어왔다.
특히 정식 워크 비자 전환 프로세스를 대학과 산업체가 학생에게 지원하고 학생의 애로사항을 상시 소통가능한 핫라인을 가동하고 현지 점검을 통해 파악하는 등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췄다.
대학 관계자는 "치기공과는 치과기공분야의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해외치과기공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장비와 소프트웨어 등을 도입했다"며 "변화 추이에 적극 준비해 온 노력이 해외 취업 성공의 구심점이 됐다"고 밝혔다.
제주관광대 치기공과는 2017년 2명, 2018년 2명, 2019년 3명, 2022년 5명, 2023년 5명, 2024년 4명을 뉴질랜드 치기공 산업체에 취업시켰다. 2022년 K-Move 스쿨 치기공 과정은 해외취업 우수과정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