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1004)와 나눌 제주의 기부천사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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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소리]-아름다운가게, 범도민 나눔캠페인 '2015 나눔보따리' 전개
설날 즈음 조손가정-홀몸노인 1004가구에 선물...기부-자원봉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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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 '아름다운 사랑의 연탄나눔', 명사 기증 프로젝트 '아름다운 나눔 릴레이'로 따뜻한 제주 조성에 앞장서온 [제주의소리]가 한국 대표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새로운 기부와 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름하여 '2015 나눔보따리-천사(1004)와 나눌 기부천사를 찾습니다' 캠페인이다. 기업, 독지가 등 기부천사로 하여금 조손 가정과 홀몸 노인 등 1004가구에 다가오는 설날을 즈음해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제주의소리]로서는 나눔 프로젝트 '시즌2'인 셈이다.

아름다운가게는 '나눔보따리'라는 이름으로 11년째 설날 즈음 제주지역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100여 가구를 정해 쌀, 이불, 저장식품, 세제류 등 생필품을 전달해왔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을 외로움을 가장 크게 느끼는 시기에 전하는 것이니 만큼 받는 이들에게는 기쁨이 두 배다.

훈훈함이 가득한 행사지만 아름다운가게는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았으면'하는 아쉬움이 컸다. [제주의소리] 역시 지난 5일 치러진 제7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천사 달림이들이 정성껏 모은 1500여만원을 의미있게 사용하기 위해 고심하던 차였다. 

힘을 합치기로 한 [제주의소리]와 아름다운가게는 2015년 설날 '나눔보따리' 전달 대상을 기존 100여 가구에서 1004(천사) 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갑자기 수혜가구가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만큼 둘 만의 힘으로는 부족하다. 아름다운가게는 이번 프로젝트에 최소 5000만원 이상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두 기관만의 행사가 아니라 정말 많은 도민과 제주의 향토기업, 자원봉사자들, 지역의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모두의 프로젝트로 확대하면 어떨까'하는 고민도 생겼다. 

둘 만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범도민 나눔캠페인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이웃부터 온정을 나누고 싶어하는 이들, 더 아름다운 제주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금액이 크든 작든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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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초 열린 '2014 나눔보따리'. 자원봉사자들이 생필품이 든 상자를 직접 포장하고 배달했다. ⓒ 제주의소리

기부를 원하는 이들은 아름다운가게 제주의 계좌(신한은행 100-029-399068)로 입금한 뒤 아름다운가게(010-9305-4883)로 알려주면 된다. 기부 내역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특별한 경우 기부에 얽힌 사연도 소개된다.

마음은 있지만 선뜻 주머니를 열기 힘든 이들에게는 다른 방법도 있다. 현물기부도 가능한 것. 실생활에 긴요한 용품들,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식품도 환영이다.

직접 나눔보따리를 포장하고 배달하는 천사 자원활동가가 되는 방법도 있다. 모은 기부금으로 내년 2월 설날 즈음에 맞춰 생필품을 구입하고 조손 가정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할 꾸러미를 만들고 배달하려면 많은 이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홍철 [제주의소리] 대표는 "아름다운 마음은 나눌수록 더 커진다는 생각에 범도민 캠페인으로 추진하고자 한다"며 "금액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더 따뜻한 제주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함께해주셨으면 한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진우 아름다운가게 제주지역 대표 간사는 "조손가정이나 혼자 사는 어르신들은 명절에 더 쓸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로운 분들에게 잠시나마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는 지난해까지 6번의 아름다운마라톤대회를 통해 총 1억3000여만원을 서남아시아 수해지역 돕기, 외국인평화공동체 이주여성 쉼터, 김만덕 기념관 설립 지원, 제주동부아름다운청소년센터 건립 및 운영지원, 태풍 하이엔 필리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해왔다.

또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본부', 제주시와 함께 연탄나눔을 통해 5만장이 넘는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 배달했다.

문의=제주 아름다운가게(064-759-8006, 010-9305-4883), 제주의소리(064-711-7021)
계좌=제주 아름다운가게(신한은행 100-029-399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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