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제주가 고(故)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생명사상과 철학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2018 무위당학교’가 열린다.
‘지금 여기 생명평화의 길 찾기’를 주제로 한 이번 강좌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오후 7시~9시까지 총 4차례 열릴 예정이다.
첫 강연은 7월10일 도법스님 조계종 화쟁위원장(실상사 회주)의 ‘지금 여기, 생명평화의 길 찾기’를 시작으로, 7월24일 이부영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 ‘해방 70년과 한반도, 평화의길 찾기’로 이어진다.
이어 8월21일 권영근 전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소장의 ‘한국 농업농촌의 위험한 미래, 희망의 길 찾기’, 8월28일 황대권 작가(야생초 편지의 저자)의 ‘자연과 어울리는 생태농업의 길 찾기’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강연은 제주참여환경연대 자람카페(제주시 고산동산 5길 22)에서 열리고, 강좌당 1만원 총 4만원(제주은행 18-01-048911, 예금주 한살림제주)이다.
한살림제주는 “최근 한반도 비핵화 논의와 진정한 평화시대를 열어가려는 남북 화해 분위기와 맞물려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한반도 평화의 길은 무엇인지, 이를 위한 어떤 성찰이 필요한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8 제주 무위당학교 참가 문의는 한살림제주사업지원팀 (064)747-598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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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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