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제주에 여행을 왔다가 실종된 30대 여성에 대한 공개수사가 시작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11시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부근에서 사라진 최모(38.여.경기 안산)씨에 대한 공개수사 전단지 배포를 30일 시작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가족들과 함께 지난 10일 제주에 도착, 세화포구 인근에서 카라반을 빌려 열흘 넘게 캠핑을 했다. 실종 직전에는 남편인 A씨(37)와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가 사라지자 남편은 이튿날 오후 4시께 미귀가 신고를 했고, 비슷한 시간 세화항 포구에서 최씨 휴대전화가 발견됐다. 

키가 155cm의 최씨는 마른 체형이다. 사라지기 전 회색 계열 짧은 상·하의를 입고 있었다. 

최씨를 본 사람은 국번없이 경찰(112)이나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064-750-1336)으로 신고하면 된다.
가출인 수배전단지(최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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