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가 관광객 환영 행사를 갖는 등 내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도는 2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가성비에 반하고, 가심비에 머무는 제주’를 주제로 관광객 환영행사를 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강동훈 제주관광협회 회장, 김홍일 한국공항공사 운영단장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제주도는 도내 12개 해수욕장의 이름이 적힌 핀볼 게임을 통해 친환경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념품은 고체 비누와 대나무 칫솔, 오가닉 손수건 등이며, 이날 공정한 요금 받기, 숙박·교통 분야 친절서비스 제고, 해수욕장 편의용품 반값 실천 등을 위한 결의대회로 이뤄졌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지회 30명의 단체관광객이 제주를 찾으면서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여행지원금과 꽃다발, 기념품도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도내 해수욕장 조기 개장과 함께 파라솔과 평상 가격도 반값 수준으로 유지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지속하겠다. 제주만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관광문화를 만들어 관광객에게 가성비에서 가심비로, 만족에서 감동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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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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