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사회봉사 인솔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고교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25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상해 혐의로 도내 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A군이 지난 20일 검찰에 송치됐다.

A군은 지난달 27일 오전 학교 징계로 사회봉사를 가던 중 인솔교사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다.

당시 A군은 돌멩이로 교사를 위협하고, 신고하려던 교사의 휴대전화를 빼앗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당국은 이달 중순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A군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퇴학’ 처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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