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우도면에서 승합차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승합차가 돌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한 오후 2시 53분쯤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차량 내 인원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에 따르면 차량이 사람이 밀집된 곳으로 돌진하면서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심정지 제외 8명이 중경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환자수는 총 10명으로 전해진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 및 닥터헬기를 급파해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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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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