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 전문가 참여 실무 중심 커리큘럽 교육

청년들이 인공지능(AI) 시대 필요한 콘텐츠 직무 역량을 키우고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실무형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인재 육성 교육 ‘커리어 스텝업(Step-UP) 4.0’을 운영한다.
지역 기업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주 콘텐츠 청년 일자리 빌드업 지원사업’ 일환이다.
제주 콘텐츠 청년 일자리 빌드업 지원사업은 인건비 지원을 통해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은 실무 역량을 강화, 장기적으로 제주 콘텐츠 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CT기술 기반 직무부터 홍보·마케팅 콘텐츠 활용, 공연·전시 기획 및 운영, 영화·음악·게임·애니메이션 등 문화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지원한다.
관련한 이번 교육은 AI 시대 필요한 직무 역량을 키우고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교육은 △AI 콘텐츠 브랜딩 △로컬 콘텐츠 기획 △커리어 피칭 및 실무 협업 △AI 융합 콘텐츠 실습 등 4개 실무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자는 AI 생성형 콘텐츠 제작, 정부 사업 제안서 기획, IR 피칭 및 법률 실무, AI 도구를 활용한 문서 자동화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직무 능력을 익힐 수 있다.
교육은 △넥스트챌린지 정효진 본부장 △팔레트 이종근 대표 △제주산학융합원 오창현 연구교수 △위티브 박보아 대표 등 14명의 현업 전문가가 참여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총 16차시, 64시간 과정으로이뤄졌으며 콘텐츠 산업 종사자 및 관련 직무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만 19세 ~ 39세)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콘텐츠진흥원 누리집(ofjeju.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수환 제주콘텐츠진흥원 선임연구원은 “이번 교육은 지역 청년이 콘텐츠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밀착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교육을 통해 도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고용 연계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올해 ‘제주 콘텐츠 청년 일자리 빌드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72개 기업에서 총 141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 콘텐츠 산업 기반의 청년 고용 확대와 지역 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