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관협력의원과 민관협력약국에 대한 사업설명회가 온라인으로 추진된다.

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건축물 준공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의사와 약사를 모집하기 위해 14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설명회를 연다.

민간협력 의원과 약국은 서귀포시가 건물 지어 시설 및 장비 등을 갖추고 전국 공모로 선정된 민간 의료인이 임대해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들어선 의원동(885㎡) 1층에는 진료실과 처치실, 방사선실, 검진실, 물리치료실이 설치됐다. 약국동(81㎡)에는 조제실과 민원대기 공간 등이 있다.

온라인 설명회는 민관협력의원·약국 영상소개와 추진배경 및 경과에 대한 안내, 사업지역 선정 과정, 질의답변 순으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의원과 약국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0시까지다. 법정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문을 열어야 한다. 계약기간은 최소 5년이다. 한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대 10년간 진료를 보장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