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말 캐나다 밴쿠버 UBC(브리티시 콜럼비아대)에서 컨퍼런스가 있어 참석했다가, 밴쿠버에도 제주도민회가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어, 제주도민회 한우용 회장과 사전에 연락을 취해 만났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재외제주도민회 서브페이지(http://people.jeju.go.kr)에는, 1999년 창립된 밴쿠버제주도민회는 도민수 50여명, 주소와 연락처는
샌디에고에 있는 미해군연구소인 ‘우주해상전쟁시스템센터-SD(SSC-SD/SPAWAR에서 책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고희근 박사..
작년 여름 미국에 건너오기 전 하버드대에 제주출신 교수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리고 제주의 소리에 ‘지구촌 제주인’ 연재가 진행되자 필자에게 동일한 제보가 날아들었다. 오상석 교수가 바로 그다. 작년 10월 미 동부지역(워싱턴, 뉴욕) 취재를 다녀오면서 가급적이면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오려 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전화를 통해서만
40여년간 이역만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일선목회와 신학교육에 헌신해온 제주출신 김종원 목사가 지난 2일 0시53분 향년75세로 별세했다(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어 이제서야 소식 전하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필자).작년 말 어렵게 연락처를 수소문하여 전화로만 인사를 드린 후 조만간 직접 찾아뵙겠다고 약속을 드렸는데 그 약속도 지키지 못하고 이제서
제주출신 30대 여성이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기업인 GM의 '신세대 디자이너'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허머HX'를 디자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장 남성적인 차량으로 손꼽히는 '허머'에 여성의 감성을 불어넣은 주인공은, '디트로이트 CCS(College for Creative Studies)'를
워싱턴 취재 시 꼭 인터뷰하고 싶었으나 극구 고사하여 실패한 이가 있다. 부소영 조지 워싱턴대 교수가 그분이다. 서귀포여고와 제주대 영어교육과를 졸업, 경기대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받고 도미, 2006년 미국 네바다주립대학에서 호스피탈리티 개발을 전공, 관광학 박사학위를 받고 조지워싱턴대학 조교수로 임용된 그녀다. 필자가 부교수를 주목한 이유는 제주대 출신
시카고 도민회는 1987년 6월 창립됐다. 초대 회장은 김진구 씨, 부회장은 오성택 씨 , 강상배 씨가 총무로 회장단을 맡았다. 회장단의 임기는 2년. 초대 회장단은 2대까지 연임하여 91년 6월까지 도민회를 이끌었다. 3대 회장단으로 강명남 회장, 김정혁 부회장, 김종필 총무가, 4대 회장은 강성철 씨, 5대는 다시 김진구, 6대 문창욱, 7대 김정혁,
美 의사 7백명의 `태권도 아버지지난 2003년 9월 7일, 중앙일보는 뉴욕발로 다음과 같은 기사를 내보낸 바 있다.제목은 이렇다 “뉴욕市 의대서 도장 운영한 강익조 사범-美 의사 7백명의 `태권도 아버지`”이 기사에는 강익조(67) 씨의 ‘강 태권도·합기도 도장’에 미국 각지에서 모인 제자들의 수련회
이한진 회장과 제주의 소리는 인연이 있다. 지난 2003년 12월 1일자 ‘제주의 소리’에는 “뉴욕거주 이한진씨 가족 몰살 사건”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미국에 있는 이도영박사가, 4.3진상조사보고서가 확정되고 노무현 대통령이 공식사과를 한 이후 55년의 한(恨)이 녹아내리고 있는 시점에서, '살아남은 자의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 세계 무역과 금융의 중심지임은 물론 연극, 음악, 미술 등 미국문화의 중심지로도 자부하고 있는 곳. 1946년 UN본부가 설치된 후에는 국제 정치의 중심지로서도 기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세계 최대의 도시라 자부할 만하다.뉴욕증권거래소, 월스트리트, 세계금융센터 등 이름만 들어도 고개가 끄덕여 지는 거리와 건물들이 마천루의 대협곡
워싱턴에서 가장 큰 사찰인 보림사. 해봉 김경암, 이 사찰의 주지 스님이다. 필자가 보림사를 찾은 때는 지난 10월 17일 오후 1시경. 다음날 한국으로 출국할 준비를 하시느라 매우 분주한 상황이었는데 시간을 내 주셨다. 스님께서 한국으로 출국하는 이유는 ‘산에서 부는 바람’이라는 타이틀의 제7회 선서화(禪書畵)·도예 전시
지난 4월 14일, ‘워싱턴지역 한인사(1883~2005)’ 출판 기념회가, '한성옥’에서 열렸다. ‘워싱턴 한인연합회’와 ‘워싱턴 미주한인재단’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공동발행인인 김영근 전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은, “워싱턴지역 한인사는
김영기 전 회장(워싱턴도민회 고문, 64세)을 만난 것은 지난 10월 16일 오후 5시경. 그의 오토바디 회사에서다. 연간 매출 300만불(30억)을 올리는 회사 사장실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작고 각종 기계공구로 가득찬 공간이다. 김고문의 복장 또한 방금까지도 작업현장에서 일했던 폼이다. 환갑이 넘은 나이라곤 믿어지지 않는 모습. ‘오토바디
1948년 서귀포생. 서귀초교-서귀중 -서귀농고를 졸업한 오리지널 서귀포 토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이중석 원예실증과장의 형.86년도에 이곳에 왔으니 미국 이민생활 20년이 넘는 셈이다. 어떻게 하여 미국으로 건너오게 됐냐는 물음에 잠깐 망설이다가 ‘한국이 싫어서’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일반적으로 한국이 싫어서 이민간다는
워싱턴. 미 연방정부의 최고 행정기관이 몰려 있는 워싱턴 DC. 미국 정치의 심장, 아니 어쩌면 세계 정치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곳.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워싱턴 기념탑, 이 기념탑을 서로 마주 보고 있는 국회의사당과 링컨기념관, 그리고 그 좌우에 포진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들은 가히 이곳이 미국의 상징임을 보여준다. 이곳에도 제주인들이 있다
1년 전인 지난해 10월 ‘제주의소리’는 오키나와에서 열린 ‘제4회 세계 우치난츄 대회’를 단독 취재 보도하면서, 이런 질문을 제기한 바 있다.“언제부터인가 제주 지역사회에서 각종 행사나 슬로건을 표현할 때, ‘백만 제주인’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도대체 백만 제주인이란 어떤 근거
전달문(38년생)씨의 출생지는 평양이다. 1·4후퇴 때 부친이 제주로 피난 와서 동문통에 ‘전의원’을 개업했다. 북교-피난중-오현고(6회,58년 졸)를 나왔고 중앙대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에 있을 때는 고교 2년 후배인 현경대 전의원과 오윤덕 변호사 등과 오류동에서 자취생활을 했다고.평양 출신 제주인, 전달문&ls
필자가 LA를 찾은 때는 마침 이종실 회장(LA제주향토회)이 운영하는 스토어에서 할인세일 행사를 하는 기간. 전날 향토회 사무실에서 임원들과 만나고 다음날 영업마감 시간인 7시경 매장으로 찾아갔다. LA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플러튼 지역 요바 린다 블러버드(Yorbar Linda Bivd.)에 자리잡고 있는 &lsqu